[25/26 PL] 감독 선임 : 토트넘의 선택은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의 선택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었다.
지난 13일, 프랭크 감독 선임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로 공식 발표했다.

덴마크 국적의 프랭크는 자국에서 감독을 시작했다.
2013년 브뢴뷔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출발했다.
이후, 브렌트포드의 수석코치로 빅리그에 입성했다.

2018년부터는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당시 브렌트포드는 챔피언십에서 11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의 지도 아래 발전을 거듭했다.

이후, 20/21시즌 74년만에 PL로 승격했다.
승격 후에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중위권을 지켰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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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육성 재능

프랭크 감독은 선수 육성에 장점이 있다.
브렌트포드에서 여러 스타 선수들이 배출됐다.
아스날의 라야, 맨유 이적설의 음뵈모가 대표적이다.

아이반 토니 역시 브렌트포드에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성남의 김지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첫 시즌 5경기를 사용하며 성장을 돕기도 했다.

육성 능력은 토트넘 성정과 궁합이 맞을 전망이다.
토트넘에도 유망한 자원으로 평가되는 선수들이 있다.
포지션마다 유망주가 있는만큼 성장이 기대된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가 대표적인 유망주다.
또한, 오도베르,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는 텔도 있다.
임대 중인 코리안리거 양민혁의 성장도 궁금해진다.

프랭크 감독이 성장시킬 수 있는 유망주가 즐비한 토트넘이다.

뛰어난 전술가

프랭크 감독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한다.
브렌트포드에 부임했을 때, 수비적인 모습이었다.
3-5-2 전술을 바탕으로 롱볼과 세트피스를 사용했다.

하지만 점차 현대축구에 부합하는 축구를 적용했다.
4-2-3-1 형태로 변경하면서 전술적으로 변화했다.
전방에서 압박하고 빌드업 바탕의 축구를 선보였다.

포스테코글루 시절에는 전술적 유연함이 없었다.
전방압박, 높은 수비라인만을 고수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리그 17위라는 치욕적인 순위를 받아야 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에서야 실리축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팬들과 구단의 생각을 바꾸기엔 이미 늦었다.
리그 22패는 유로파 트로피로도 참을 수 없었다.

유로파 리그 우승에도 앙제의 경질은 불가피했다.

프랭크 감독의 불확실성

브렌트포드에서 프랭크 감독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비교적 빅클럽에 입성한만큼 성장해야 한다.
프랭크 감독도 토트넘에서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먼저, 토트넘의 스타 선수들과 어우러져야 한다.
보다 개성이 강한 스타 선수들이 많은 상황이다.
프랭크 감독이 이러한 선수단을 잘 관리해야 한다.

월드클래스의 손흥민과 메디슨, 로메로 등이 있다.
이 선수들은 이미 많은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다.
프랭크 감독은 이 선수들과 어울릴 필요가 있다.

또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출전한다.
브렌트포드와는 비교도 안되는 살인적 스케줄이다.
기존의 훈련, 선수단 관리로는 버틸 수 없을 것이다.

메디슨 등 스타 선수가 많은 토트넘에서 프랭크 감독의 관리는 필수적이다.

시즌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주중 경기가 다수 존재한다.
악명높은 PL 일정에서 감독의 지혜는 필수다.
선수단 부상, 체력, 훈련 일정의 변화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도 방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뉴캐슬과 경기를 통해 프리 시즌을 소화한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