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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DFP포칼 32강] 홀슈타인 킬 vs 바이에른 뮌헨유럽축구🇪🇺 2021. 1. 14. 20:59
2020-2021시즌 DFP 포칼 32강에서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과 바이에른 뮌헨이 만났다.
전문과들과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뮌헨의 승리를 점쳤고 반박하는 이는 없었다.
뮌헨은 나브리를 가짜 9번으로 출전시키며 약간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킬의 이재성은 라인업에는 미드필더였으나 전방 공격수로 뛰며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뮌헨이 강팀인만큼 손쉽게 풀어가는 듯 했다.
14' 크로스를 뮐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떨어뜨려 주었고 나브리가 마무리 지었다.
나브리의 명백한 오프사이드였지만 주심과 부심 모두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지 않아 골로 인정되었다.
포칼 32강에서는 VAR 시스템이 실행되지 않아 킬은 석연치 않은 실점을 기록했다.
37' 킬의 바르텔스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더욱 길게 가져가게 했다.
이재성이 볼 경합과정에서 영리하게 볼을 흘렸고 바르텔스가 노이어를 상대로 골을 만들었다.
이후 이재성이 골문을 흔들기도 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고 1:1로 전반을 마쳤다.
47' 후반 이른 시점 뮌헨의 자네가 프리킥으로 다시 뮌헨이 앞서갔다.
프리킥의 괘적이 워낙에 좋아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위치로 득점에 성공했다.
90+' 정규시간이 지난 경기 후반, 뮌헨의 승리가 점쳐지던 시점에 킬의 동점골이 터졌다.
하우케 발이 헤더로 골을 넣으며 뮌헨에게 승리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연장이 지나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결국 킬이 6:5로 승리를 가져갔다.
16강에 진출한 킬은 16강에서 백승호가 속한 다름슈타트와 8강을 다투게 되었다.
이로써 이재성과 백승호가 각각 속해있어 DFP 포칼 16강에서 코리아더비가 성사되었다.
킬의 이재성은 풀타임 활약하며 승부차기에선 4번째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드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재성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경기에서 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총 40개의 패스를 시도해 35개를 성공하며 87%의 높은 성공율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이번시즌이 킬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확률이 높은만큼 뮌헨처럼 강팀과의 활약이 반가운 소식이었다.
득점이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활발하고 영리한 움직임은 충분히 눈길을 끌었던 이재성이었다.
남은 시즌동안 이재성은 좋은 모습을 유지해 커리어를 발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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