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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웨인 루니 선수 은퇴유럽축구🇪🇺 2021. 1. 16. 13:43
잉글랜드의 대표 공격수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이콘이었던 웨인루니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은퇴 후 그는 몸담고 있던 더비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더비에서 감독대행으로 9경기에서 3승 4무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기에 정식 감독으로 이어졌다.
웨인 루니는 1985년생으로 02-03시즌 10대에 에버튼에서 프로 무대를 시작했다.
데뷔시즌 리그에서 6골을 기록했고 이듬해 03-04시즌 9골을 넣으며 2003년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04-05시즌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선수생활의 꽃을 피웠다.
13시즌을 맨유에서 활약하며 559경기를 뛰었고 253골을 기록하며 맨유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맨유에 몸담은 동안 5회의 리그우승과 1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1회 등 1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활약 또한 루니는 화려했다.
2003년 데뷔 후 2018년 은퇴하기까지 통산 128경기 53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에버튼으로 이적해 1시즌을 보내고 미국 DC유나이티드, 더비를 거쳐 선수생활을 마치게 되었다.
'루축'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포지션 상관없이 축구를 잘했던 루니였다.
클럽과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루니는 개인상도 모두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화려하다.
2004년 골든보이, 09-10 PFA 올해의 선수, 06-07프리미어리그 도움왕 등 '루니=축구'였다.
엄청난 힘과 스피드가 바탕이었지만 섬세한 기술과 플레이메이킹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잔부상에 시달리기도 했고 사건, 사고도 많은 루니였고 이제 더비에서 감독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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