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운드의 모차르트' 토마시 로시츠키 은퇴하다유럽축구🇪🇺 2017. 12. 21. 12:13
과거 아스날에서 활약하던 토마스 로시츠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로시츠키는 AC스파르타 프라하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프라하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로 건너가게 되었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로시츠키는 등번호 10번을 부여받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01 시즌에는 도르트문트를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풍족하지 않았던 도르트문트에게 로시츠키의 부상은 걸림돌이었다.
로시츠키가 이적할 가능성이 보이자 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사게 되었다.
그리고 2006년 로시츠키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에 입단하게 된다.
다른 팀에 갈 기회가 많았지만,
전 언제나 아스날이 연락할 때까지 1년 더 기다리자고 말했습니다.
기다리기 정말 잘했습니다.-토마스 로시츠키, The Times 인터뷰 中
이처럼 로시츠키는 어릴적 아스날을 꿈꿨다. 그리고 아스날에 입단하게 되며 꿈을 이뤘다.
06-07시즌부터 시작해 15-16시즌까지 10년동안 아스날에서 뛰었다.
07-08시즌 로시츠키는 미드필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황금 4중주의 한 축이었다.
11-12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시즌 후반부터 살아나며 팀을 리그 3위까지 끌어올리는데 힘을 실었고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밀란과의 경기에서 1골까지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13-14시즌에는 아스날의 FA컵 우승을 하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연속된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줄어들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결국 15-16 시즌을 마지막으로 아스날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후 친정팀인 스파르타 프라하로 돌아가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보냈다.
2017년 9월 10일 17년만에 프라하에서의 복귀 골을 기록하며 복귀를 알렸다.
그리고 12월 20일 로시츠키는 프로 생활을 마치며 은퇴를 선언했다.
커리어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더 이상의 활약을 할 수 없는 몸상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저는 더 이상 프로 축구가 요구하는 몸 상태를
완전하게 준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제 커리어를 빅클럽으로 이끌어 올려주고
제가 사랑하는 곳에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게 해준
스파르타 프라하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로시츠키 은퇴 성명 발표문 中
728x90'유럽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UEL] 유로파 8강 대진 추첨 결과 (0) 2018.03.17 [UEL] 유로파 16강 2차전 결과 2. (0) 2018.03.16 [UEL] 유로파 16강 2차전 결과 1. (0) 2018.03.16 세리에A 피오헨티나 주장 다비데 아스토리 사망 (0) 2018.03.04 '외계인' 브라질의 호나우지뉴 은퇴 (0) 201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