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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경기 리뷰 프리뷰🔍

[2021 K리그] 21R 포항 vs 서울 리뷰

에이스의 이적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포항과 끝이 보이지 않는 부진의 서울이 만났다.

포항은 송민규의 이적 과정  프런트의 실책으로 구단  잡음이 생기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서울은 12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지며 2018 느낀 강등의 위기가  다시 찾아왔다.

 

라인업

포항 4-2-3-1

강상우 시프트를 사용하며 송민규의 빈자리를 메우려 시도했다.

기존의 좌측 수비는 그랜트가 강상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서울 4-4-2

가브리엘을 선발로 내세우며 고요한을 공격수로 출전시켰다.

기성용의 파트너로 백상훈을 선택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기대하게 했다.

 

주요장면

45’  팀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한 가운데 포항이 위기를 자초했다.

가브리엘의 헤더 이후, 수비진의 사인 미스로 자책골로 연결될  했다.

골키퍼 강현무가 가까스로 골문 라인에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전은 포항이 약간의 우세로 진행되었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다.

슈팅도 포항 1, 서울 0개로 소극적인 모습으로   모두 신중한 모습이었다.

 

54’ 포항 수비수의 클리어를 가브리엘이 커트했고 고요한에게 연결했다.

고요한은 흐름을 살려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포항은 볼을 돌리던  실책으로 뼈아픈 실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Point 01. 백상훈의 압박

포항은 볼을 점유하고 있었고 볼을 돌리며 서울의 공간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공이 중앙으로 투입되는 순간 백상훈의 압박이 시작되었고 압박을 끝까지 이어갔다.

백상훈의 압박으로 수비수에게 불안하게 연결되었고 재차 압박으로 불안정한 클리어로 연결되었다.

 

76’ 포항의 공세가 연속되며 서울의 골문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거리 슈팅 이후, 혼전 상황에서 강상우에게 볼이 흘렀고 조영욱이 태클을 시도했다.

주심은 PK 선언 , 온필드리뷰를 거쳤고 판정번복으로 PK 선언을 취소하며 경기가 진행되었다.

 

경기결과

포항 0

서울 1 (고요한 54’)

 

경기리뷰

포항은 송민규의 이적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패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8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2개의 유효슈팅에 그치며 서울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의 수비에 측면을 이용하는 공격을 시도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던 포항이다.

 

포항은 패배로 5위에 머무르며 4 대구를 쫓아가지 못했다.

후반기를 에이스의 이탈과 패배로 좋지 않게 시작한 포항은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남은 시즌결과와 다음 시즌 ACL진출을 위해선 김기동 감독의 지략만 바라봐야 한다.

 

서울은 지긋지긋 했던 12경기 무승행진에서 드디어 벗어나며 승리를 맛봤다.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10위까지 올랐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적응도 순조롭다.

전력보강이 이뤄진만큼 더욱 위를 바라   있는 서울의 후반기, 출발을 승리로 알렸다.

 

고요한의 공격수 출전으로 서울은 4-5-1 가까운 모습으로 경기를 펼치며 포항을 막아냈다.

또한, 중원의 백상훈은 중원에서 활력소가 되면서 활발하게 공수에 영향력을 미쳤다.

최전방의 가브리엘도 위력적인 제공권 능력을 선보였고 도움까지 기록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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