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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강원의 야고,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K리그⚽️🇰🇷/K리그 이야기📮 2024. 6. 28. 18:15
최근 K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를 뽑자면 야고가 빠질 수 없다.
강원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19라운드까지 17경기 8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임대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야고가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강원의 야고
야고는 2023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에 합류했다.
포르투갈의 프로티모넨세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합류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1경기 1득점에 그치면서 아쉬웠지만 남은 임대 기간 동행을 결정했다.
2024 시즌 동계훈련부터 함께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시즌 초반에는 잠시 주춤했지만 4월에 들어서면서 몸상태가 올라왔다.
8라운드 인천전에서 첫 골이자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강원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후, 최근 8경기에서 5득점을 몰아넣으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상황이다.임대 만료가 다가 온 여름이적시장
야고는 임대 신분으로 강원에 합류하며 6월을 끝으로 임대가 만료된다.
루머에 따르면 완전영입에 대해 강원과 긍정적인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도 원소속팀인 프로티모넨세와 협상 테이블을 차려 완전 영입을 구상했다.
이때부터 야고의 하이재킹 루머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떠돌았다.
그럼에도 야고는 잔류를 원한다는 루머도 함께 떠돌며 행방은 알기 어려워졌다.
원소속팀 프로티모넨시는 계약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을 미루는 모습이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27일 라이브 방송에서 야고 이적 사가를 언급했다.
야고와 협상 중 ‘언짢은 일’ 이 발생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상대 구단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비상식적인 접근’ 등 수위 높은 표현을 사용했다.
강원은 야고의 영입 사가에 대해 잘못된 접근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해당 구단은 K리그1의 울산HD로 드러났다.
울산의 김광국 대표이사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야고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원소속팀에서 위임장을 받은 에이전트를 통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었다.728x90야고의 이적사가
강원은 야고의 에이전트인 A를 통해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에이전트 A는 원소속팀과 야고의 K리그 이적을 연말까지 위임받은 에이전트였다.
6월 임대 만료를 앞두고 선수, 에이전트A, 프로티모넨세와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스트라이커를 살펴보던 울산이 이적 사가를 시작했다.
강원은 임대팀인 만큼 패싱하고 원소속팀과 대화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울산은 에이전트A가 아닌 에이전트B와 협상했다.
에이전트 B는 프로티모넨시의 위임장을 가진 자격이었다.
이에 강원은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고, 야고와 계약을 포기했다.
김병지 대표는 실력과 상관없이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영입을 포기한다고 전했다.
강원은 급한 상황인 만큼 다른 외국인 공격수 영입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울산은 일본 미드필더 아마노 준의 이적사가에 논란이 있었다.
아마노 준이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야고 사태’와 유사한 상황이었다.
울산은 기자회견까지 개최하며 상황을 소명, 아마노와 전북을 비판한 바 있다.
울산이 반대 상황에 놓이면서 야고의 이적 사가는 어떻게 끝날지 지켜봐야 한다.728x90'K리그⚽️🇰🇷 > K리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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