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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다시 시작하는 K리그, 새로운 감독은 누구?K리그⚽️🇰🇷/K리그 이야기📮 2024. 8. 6. 18:30
혹서기를 맞이해서 K리그는 2주간 꿀 같은 휴식기를 가졌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이 있는 반면,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도 있다.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은 감독 교체 카드를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전북, 대구, 대전은 휴식기 이전에 이미 감독 교체를 시행하기도 했다.전북 현대 (페트레스쿠 감독 > 김두현 감독)
전북은 페트레스쿠 감독은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다.
8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지면서 결국 4월 페트레스쿠 감독과 이별을 결정했다.
이후, 두 달가량을 박원재 감독대행 체재로 운영했지만 리그 최하위 12위까지 떨어졌다.
전북의 선택은 이전에도 감독 대행을 맡았던 김두현 감독이었다.
15라운드부터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감독은 아직까진 물음표다.
부임 후 2승 3무 7패로 아직까지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두현 감독은 휴식기와 이적시장에서 팀을 재정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북은 26라운드 광주전부터 포항, 인천, 서울을 차례대로 상대하게 된다.
김두현 감독이 남은 시즌에서 강등권을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대구 FC (최원권 감독 > 박창현 감독)
2024시즌, 단 1승에 그치면서 최원권 감독은 위기에 봉착했다.
코리아컵도 충북청주에게 패하면서 더 이상 지휘봉을 잡을 수 없는 지경이었다.
구단 선수 출신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비판 여론도 강해지면서 사퇴를 결정했다.
정선호 코치가 1경기를 소화한 뒤에 대구는 빠르게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당시 홍익대학교 감독이던 박창현 감독을 선임하면서 도전을 선택했다.
박창현 감독은 전북전 무승부를 포함 5승 5무 8패를 기록 중에 있다.
대구는 이적시장에서 벨톨라를 보내고 이탈로를 영입하기도 했다.
소폭으로 스쿼드를 개편하면서 내부 조직력 강화를 선택하는 모양새였다.
울산, 김천, 포항을 만나는 험난한 일정에서 버티는 것이 중요한 대구다.대전 하나(이민성 감독 > 황선홍 감독)
이민성 감독은 구단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직전 시즌,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팬들은 이민성 감독과 이별을 원했다.
결국, 13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약 3년 반의 대전 생활을 마치게 됐다.
대전은 이미 구단에서 실패를 경험했던 황선홍 감독을 재선임했다.
하락세에 빠진 감독 선임에 구단은 강력한 지원으로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다.
김문환, 천성훈과 마사 재영입 등 10여 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하지만 25라운드 기준, 최하위를 벗어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수원F와 경기를 시작으로 인천, 김천전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과연 황선홍 감독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대전은 위기에 빠져있다.
휴식기 사이에 새로운 감독을 찾은 팀도 있다.
인천과 울산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며 후반기를 새롭게 시작한다.728x90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 > 최영근 감독)
인천의 성장을 이끈 조성환 감독이 인천을 떠나게 되었다.
부진한 경기력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약점이 꾸준하게 노출됐다.
중원의 수적 열세, 스쿼드의 노쇠화 등의 여파로 강등권까지 떨어졌다.
인천은 변재섭 수석코치가 팀에 남아 감독 대행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1승에 그치면서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최영근 감독을 선임했다.
구단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을 선임하면서 위기를 벗어나고자 했다.
최영근 감독은 과거 인천에서 구단의 황금기에 기여했던 바 있다.
전술을 구성해 ACL 진출에 기여했고 최근에는 TSG 위원을 경험했다.
다시 한번 인천이 높은 곳을 향해 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2024.08.02 - [K리그⚽️🇰🇷/K리그 이야기📮] - [2024 K리그] 인천 Utd, 12대 사령탑에 최영근 감독 선임
울산 HD (홍명보 감독 > 김판곤 감독)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으로 이동하면서 울산은 감독을 잃었다.
우승 경쟁 중에 협회와 홍명보 감독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울산은 시즌 도중에 예상치 못하게 감독 교체를 하게 되었다.
울산은 새로운 감독에 김판곤 전 말레이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여러 리그의 관심에도 김판곤 감독은 선수 시절 친정팀 복귀를 결정했다.
이로써 K리그에서 첫 감독 생활을 하게 된 김판곤 감독이다.
2005시즌 부산에서 감독 대행 역할을 맡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후에는 해외에서 지도자 역할을 맡았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아있다.
과연 울산에서 김판곤 감독의 역량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728x90'K리그⚽️🇰🇷 > K리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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