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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파이널 라운드 편성 확정!!K리그⚽️🇰🇷/K리그 이야기📮 2024. 9. 24. 07:50
2024K리그의 파이널 A와 파이널 B로 나눠지는 팀들이 결정됐다.
정규시즌이 아직 2경기가 남았지만 파이널 라운드의 구분은 확정됐다.
K리그는 스플릿 시스템으로 리그의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규리그 33라운드로 각 팀들마다 3번씩 만나 경기를 진행한다.
이후, 33라운드의 순위를 기준으로 1-6위와 7-12위로 나뉜다.
1-6위는 파이널 A, 7-12위는 파이널 B로 나눠 팀당 5경기를 치른다.
파이널 A에 속한 팀은 6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파이널 B에 속한 팀은 7위 이상 올라갈 수 없다.
파이널 A 그룹은 우승컵과 ACLE, ACL2 진출을 두고 다툰다.
파이널 B 그룹은 잔류와 승강 PO를 위한 처절한 생존 경쟁을 치른다.
지난 31라운드에서 6위 서울과 7위 광주의 승점차가 7점이 되었다.
33라운드까지 진행되어도 서울과 광주의 순위는 뒤바뀔 수 없게 됐다.우승과 대륙컵진출권의 영광을 위한 전쟁
파이널 라운드의 경기까지 리그는 총 7경기가 남아있다.
산술적으로 6위 서울도 우승이 가능한 승점 차이다.
그만큼 시즌 종료 때의 순위는 예측하기 힘든 시즌이다.파이널 A
울산 / 김천 / 강원 / 수원 / 포항 / 서울
울산과 김천, 강원은 선두권을 구성 중이다.울산은 승점 55점으로 1위를 자리를 지키며 왕좌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다만, ACLE 병행과 주민규의 부진을 포함한 노장 선수들의 체력은 약점이다.
노련함으로 체력적인 한계를 버텨내야 하는 것이 울산의 남은 숙제일 것이다.
김천은 병장들의 전역과 신병들의 합류로 스쿼드의 변화를 시즌 중 겪었다.
그럼에도 무너지지 않고 새로운 팀으로 시즌 후반기를 소화하는 중이다.
정정용 감독의 지략까지 더해지면서 조직력이 더해지면 더 무서운 팀이 될 수 있다.
신예 양민혁을 필두로 선두권을 꾸준하게 지키는 강원도 우승 후보 팀이다.
여름이적시장에서 야고가 떠났지만 코바체비치 등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다.
다만, 최근 4경기 무승행진을 빠르게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수원과 포항, 서울이 선두권을 위협한다.
수원은 이적시장에서 이승우를 떠나보냈고, 손준호 사건으로 혼란을 겪었다.
이러한 뒤숭숭함은 최근 3경기 1무 2패의 성적으로 이어지는 듯하다.
전북전 0-6, 김천전 2-4 스코어의 다실점 여파도 끊어내야 하는 수원이다.
시즌 초반, ‘태하드라마’ 포항이 어느새 5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리그 6연패에 빠지면서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직전 라운드 승리를 기록했다.
ACLE, 코리안컵이 남아있는 포항인 만큼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포항이다.
‘기동매직‘의 서울은 린가드의 활약이 더해지며 5년 만에 파이널 A 진출을 달성했다.
시즌 중 홈 5연패에 빠지기도 했지만 5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완성되지 못한 스쿼드 구성에 김기동 감독의 지략이 필요한 후반이다.728x90잔류, 생존을 위한 처절한 전쟁
선두권이 치열하다지만 강등권만큼 치열할 순 없다.
생존, 잔류를 위한 처절한 싸움을 해야 하는 파이널 B 그룹이다.
라운드마다 강등팀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더욱 피 말리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파이널 B
광주 / 제주 / 대전 / 전북 / 대구 / 인천광주와 제주도 안심할 수 없다.
광주는 승점 40점으로 최하위 인천과는 승점 8점 차이로 여유가 있다.
이번 시즌의 행보도 그룹 내 타 팀보다 안정적인 모습의 광주이기도 하다.
다만 ACLE 대회를 병행하는 만큼 체력적 안배와 이정효 감독의 지략이 주목된다.
어느새 강등권에 가까워진 제주가 리그 8위에 위치하고 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에 부족한 득점력이 고민거리로 남아있는 제주다.
최저득점팀인 제주의 생존 조건은 단연 득점력 향상이다.기업 구단의 몰락?! 대전과 전북의 부진을 극복해야 산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의 부임과 요시다 코치 부임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7경기에서 패배가 없는 대전은 뒤늦게 상승세 흐름을 탔다.
마사, 김현욱, 밥신 등 이적 시장에서 반등 포인트를 만든 대전이다.
K리그의 명가 전북은 김두현 체제에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구단의 투자까지 더해지며 스쿼드를 재정비하면서 5경기 무패행진이다.
남은 시즌 일정에서 ACL2와 리그 사이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전북이다.시민 구단의 위기, 대구와 인천의 고군분투
대구는 승점 34점을 11위로 강등권에 놓여 생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밥신을 잃었지만 세징야와 정치인을 필두로 꾸역꾸역 버티고 있는 대구다.
남은 일정에서 대구가 살아남기 위해선 세징야 매직을 또 한 번 기다리고 있다.
인천은 승점 32점으로 리그 최하위로 이대로면 다이렉트 강등을 맞아야 한다.
창단 이후, 아직까지 강등을 경험하지 않으며 한 때는 ‘생존왕’이었던 인천이다.
인천이 다시 한번 ‘생존왕’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728x90'K리그⚽️🇰🇷 > K리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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