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강성팬들의 난동으로 연기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가 14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간) OT에서 펼쳐졌다.
라인업
맨유 4-2-3-1
골문은 헨더슨이 나섰다.
비사카 - 바이 - 린델로프 - 쇼가 백4를 구성했다.
맥토미니 - 프레드가 더블 볼란치로 나섰다.
래시포드 - 브루노 - 포그바 의 조합으로 2선을 구성했다.
포워드에는 카바니가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 4-3-3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다.
백4에는 로버트슨 - 윌리엄스 - 필립스 - 아놀드가 선발로 나섰다.
바이날둠 - 파비뉴 - 티아고가 중원에 출전했다.
조타 - 피르미누 - 살라가 공격을 구성했다.
경기내용
10’ 이른 시간, 기회를 놓쳤던 맨유는 두 번 놓치진 않았다.
완비사카가 하프스페이스의 브루노에게 연결했다.
브루노는 바깥 발로 슈팅을 시도했고 필립스의 굴절로 골문에 연결되었다.
27’ 리버풀의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상황이 이어졌다.
수비수 바이가 필립스에게 태클을 시도했고 테일러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하지만 VAR 판독을 통해 온필드리뷰 끝에 PK선언은 취소되었다.
34’ 리버풀이 기어코 세트피스 기회를 살려 동점을 만들었다.
실점에 관여했던 필립스가 공격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공을 연결했다.
골문에 있던 조타는 방향을 바꿔 놓으면서 득점을 기록했다.
45+’ 브루노가 리버풀의 박스 안에서 쓰러졌고 포그바가 파울을 범했다.
하지만 파울은 아니었고 이 반칙은 리버풀에게 큰 기회가 되었다.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헤더로 연결해 역전을 만들며 전반을 마치게 되었다.
-45’ 맨유는 전반 초반, 알리송의 실수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곧 득점에 성공하긴 했지만 리버풀의 수비불안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전반전 결국 흐름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리버풀의 전반전은 만족스러운 전반전이었다.
수비불안에 이은 자책골로 이어진 실점상황까지 흔들릴 수 있었다.
하지만 꼭 승리가 필요했던 리버풀은 많은 슈팅을 시도하고 집중했다.
결국, 동점에 이은 역전까지 성공시켜 기분좋게 후반을 맞이했다.
47’ 맨유의 후방 빌드업 실수가 나왔고 리버풀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쇼의 볼을 끊었고 아놀드의 슈팅에 이은 피르미누의 루즈볼 파악이 좋았다.
피르미누는 루즈볼을 찾아갔고 슈팅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63’ 맨유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원의 프레드를 빼고 그린우드를 넣었다.
포그바가 중원으로 이동하고 래쉬포드가 왼쪽으로 움직임이 있었다.
68’ 쇼의 패스부터 시작되어 브루노가 공을 흘려 수비를 따돌렸다.
카바니와 래쉬포드의 수비를 혼란스럽게 하는 움직임으로 한점 따라갔다.
래쉬포드는 절묘한 코스로 슈팅을 시도했고 득점을 만들었다.
74’ 리버풀은 바이날둠과 조타를 교체하며 존스와 마네를 투입했다.
맨유의 공세에 교체를 통해 에너지를 끌어 올리는 구상이었다.
86’ 맨유는 마티치를 투입하면서 바이를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맥토미니를 수비로 내려 변화를 주며 만회골을 노렸다.
90’ 경기막판, 수비수 맥토미니도 라인을 올려 공격 전개에 관여했다.
하지만 공을 끊겼고 존스가 살라에게 연결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살라는 빠르게 들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쇄기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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