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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브렌트포드가 만났다.
지난 9월 6라운드 맞대결에선 치열한 경기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LINEUP
리버풀은 4-3-3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알리송, 로버트슨-반 다이크-마팁-아놀드가 백4에 나섰다.
중원에는 존스-파비뉴-헨더슨이 선발로 출전했다.
조타-피르미누-체임벌린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마네-살라가 대륙컵으로 여전히 팀을 이탈하며 공격진에 변화가 있었다.
중원의 티아고의 빈자리는 존스가 복귀하며 자리를 메웠다.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리버풀을 상대했다.
페르난데즈 골키퍼와 피녹-얀손-아예르가 수비에 출전했다.
헨리-밥티스트-뇌르고르-야넬트-뢰르슬레우가 중원에 나섰고,
토니-음뵈무가 투 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MATCH
전반전, 리버풀은 많은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득점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44’ 선제골은 전반 끝나기 전, 세트피스를 통해 리버풀이 만들어냈다.
아놀드의 날카로운 킥을 시도했고, 먼 포스트의 파비뉴가 쉽게 헤더로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변화는 브렌드포트가 먼저 가져갔다.
49’과 68’ 카노스(>헨리)와 위사(밥티스트)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됐다.
69’ 하지만 리버풀의 풀백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체임벌린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2골 모두 헤더로 만들어냈다.
77’ 교체 투입된 미나미노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리버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했고, 피르미누가 연결, 미나미노가 손쉽게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밀너(>피르미누) 고든(>조타)를 투입하며 경기를 편안하게 마쳤다.
리버풀 vs 브렌트포드 하이라이트
REVIEW
리버풀은 양 측면의 풀백과 파비뉴의 활약으로 경기를 지배하고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먼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바피뉴는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하는 등 인상깊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파비뉴의 중원 장악력을 통해 헨더슨과 존스가 측면으로 넓게 벌려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파비뉴 덕분에 측면에 풀백과 미드필더가 위치하면서 전방에 3명의 공격수는 보다 득점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체임벌린의 득점 장면을 보면 전방의 3명은 박스 안 침투를 가져간다.
로버트슨이 볼을 잡자, 존스는 넓게 벌려 수비의 견제를 가져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파비뉴가 후방에서 위치하면서, 중원에 영향력을 미친 결과라 볼 수 있다.
브렌트포드는 백3로 나서며 리버풀의 풀백을 견제하려 했으나, 리버풀은 백3를 무력화시키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3명의 센터백은 3명의 공격수를 맡아야했고, 중원의 2명이 측면으로 벌려 로보와 AA의 전진을 도왔고, 윙백이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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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시에도 전방압박을 가져가면서, 이러한 대칭이 이뤄졌다.
미나미노의 득점 장면에서 강하게 마킹하면서 빌드업을 방해, 볼까지 탈취했다.
리버풀은 지난 6라운드 맞대결을 복수라도 하듯이 적절한 파훼법을 꺼냈다.
이러한 전술은 적중했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편안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 승리로 리버풀은 1경기 덜 치룬 체 2위에 위치하게 되었다.
브렌트포드는 몇 차례 역습을 통해 기회를 잡았다.
아이반 토니, 음뵈무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세트피스에서의 실점으로 무너진 경기였다.
좋았던 시즌 초반을 뒤로하고, 새로운 반전을 이뤄내야 할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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