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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K리그 이야기📮

돌아보는 2020 K리그 1 - 울산현대

 

최종 순위

리그 2위 /FA컵 준우승 /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리그와 FA컵에서 아쉬운 결과에 그치고 말았다.

승점 57점으로 전북과 우승경쟁을 펼쳤으나 스플릿 라운드에서 2승 1무 2패로 아쉬운 모습이었다.

스플릿 라운드에서 포항전 0-4 패배, 그리고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1-2 패배를 거두면서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선수단의 활약에도 또 다시 미끌어진 울산

2019년에도 울산은 전북과의 우승경쟁을 펼쳤다.

앞서 얘기했듯 울산은 승부처에서 미끌어지고 말았다.

동해안 더비에서 0-4로 패했고 전북과의 우승의 행방을 다투는 경기에서도 1-2패배를 하고 말았다.

또 다시 리그에서 무너진 울산은 FA컵마저 전북에게 패하면서 실패에 가까운 시즌이었다.

 

하지만 시즌 후 치뤄진 ACL에서 울산은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다.

대표팀 원정에서 선수들이 코로나로 전력누수가 생긴 울산이었으나 단판 대회에서 반전을 해냈다.

결국 결승까지 올라갔고 이란의 페르세폴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화려한 끝맺음으로 시즌을 마쳤다.

 

울산은 이번 시즌 대대적인 보강으로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청용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데려왔고 여름에는 수원에서 홍철을 데려와 전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ACL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며 아름다운 끝맺음을 했다.

 

이제는 리그우승이다.

 

1. 계속해서 끝맺음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유는 김도훈 감독과 울산은 이별한다.

리그에서 2년동안 우승에 실패했고 올 시즌에도 중요한 경기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ACL에서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도훈 감독과 이별이 유력하다.

후임에는 홍명보 전무가 선임된다는 썰이 유력해보이나 어떤 감독이 선임될 지 지켜봐야 한다.

 

2. 감독이 바뀌어도, 팀이 리빌딩이 되어도 우승이 목표여야 한다.

주니오가 리그에서 득점왕에 등극하는 등 선수단의 퀄리티는 당연 우승후보의 울산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선수단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아쉬움이 계속해서 남는다.

 

ACL 우승을 통해 훈훈한 연말을 보낸 울산, 하지만 다음 시즌에도 훈훈한 연말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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