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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K리그 이야기📮

돌아보는 2020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최종 순위

3위, 전북, 울산과의 우승경쟁에는 참가하지 못했으나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지난 시즌보다 경기력도 한층 완성된 김기동 감독의 포항의 모습이었다.

포항은 리그에서 56득점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팀이었다.

시즌 막판, 울산과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는 등 포항은 더욱 공격적인 팀이 되었다.

 

인상적이던 1588라인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주축이 되었던 1588라인이 올시즌 주목을 받았다.

외국인 선수 4명이 모두 자기 몫을 해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포항은 상승세를 탔다.

특히나 일류첸코는 26경기에 나서 19득점을 기록했고 이는 팀 전체 득점의 30%에 가까운 수치였다. 

 

시즌이 끝나고 김기동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과 인연이 없는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강현무, 강상우, 정재용 등 포항의 선수들은 유독 대표팀과의 인연이 없었다.물론,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표팀 경기가 없었기에 새로운 발탁이 적었던 탓도 무시할 수 없다.유럽 원정의 경우, J리그와 슈퍼리그의 일부 선수의 발탁이 불가한 상황이었기에 포항의 선수들의 기대가 있었다.

 

다만, U23대표팀에 송민규가 이름을 올리며 포항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김학범호는 2선이 단단하기로 유명한데 송민규는 그 중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렇듯 포항은 1588라인뿐만 아니라 국내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고 2020 시즌을 기분좋게 마칠 수 있었다.

 

2021 시즌, 이제는 결과가 필요하다

2019 시즌에는 김기동 감독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2020 시즌에는 3위 최다득점으로 증명했다.

2021 시즌은 결과가 필요한 시점이 다가왔다. 리그와 ACL을 병행해야 하는 시험대에 오르는 포항이다.

 

하지만 포항은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팀을 다시 꾸려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이다.

오닐은 부리람으로 이미 이적하였고 일류첸코 또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포항은 2021시즌 도전에 나서야 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2021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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