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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리뷰여자축구⚽️ 2023. 11. 20. 18:00
수원FC가 지소연의 활약을 앞세워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를 거뒀다.
19일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수원의 상대는 WK리그 11연속 통합우승과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호 인천현대제철이었다.
수원은 38분 현대제철의 장창에게 실점하며 현대제철의 아성에 무너지는 듯 했다.
전반전 현대제철의 골망을 가르지 못하면서 후반전을 노려야 하는 수원이었다.
수원에는 여자축구의 ‘지느님’ 지소연이 있었다.
지소연은 후반 27분 간접프리킥 기회에서 공을 이어받아 그대로 골문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패스를 차단해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지소연의 멀티골로 역전에 성공한 수원은 후반 44분 김윤지의 쐐기골로 2골차 승리를 거뒀다.2010년을 기억하는 수원FC👍🏼
수원FC는 2023시즌 리그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플레이오프에 들어선 수원은 화천KSPO와 맞대결에서 연장을 거쳐 2-1 승리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수원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2019년 이후, 4년만에 현대제철의 아성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전신인 수원시설관리공단 시절인 2010년에도 현대제철에게 챔피언결정전에서 패배한 바 있다.
수원은 지소연의 합류로 팀의 전력이 강해졌고 과거의 설욕전을 꿈꾸고 있다.
홈에서 펼쳐진 1차전의 주인공은 단연 지소연이었다.
멀티골로 승리를 이끈 지소연은 25일 챔피언에 오를 미래를 기다리고 있다.최고의 자리를 내줄 수 없는 인천현대제철엔젤스🪽
현대제철은 WK리그 역사에 있어 단연 최고의 팀이다.
정규리그 우승 12회, 챔피언결정전 10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 우승한다면 11시즌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할 수 있는 기회이다.
1차전도 선제 득점으로 앞서갔던 현대제철이었다.
장창이 득점을 기록했지만 후반전에 3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현대제철은 국가대표인 장슬기, 장창 등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클럽이다.
2차전은 홈경기장인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지는만큼 역전 우승을 꿈꾸고 있다.728x90'여자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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