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챔피언의 지목을 받았다. ‘더 그레이트’ 알렉산더 볼카노브스키는 UFC272에서 할로웨이와 경기를 치룰 예정이었다. 하지만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되었고 챔프는 정찬성을 대체선수로 지목했다.
볼카노브스키는 ‘KoreanZombieMMA Let’s do this!!’ 라는 트윗을 남겼다. 정찬성도 이에 ‘Of Course.’라고 응답하며 대체선수로의 제안을 받아드렸다.
정찬성은 이번 경기가 성사된다면 UFC에서 두번째 타이틀전을 치루게 된다. 2013년,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와 경기를 치룬 바 있다. 분전했지만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면서 아쉽게 패배를 경험했다.
아직 UFC측의 결정이 남아있지만 정찬성의 타이틀전 성사는 꽤나 확률이 높아보인다. 정찬성 매니저 제이슨 하우스는 “패더급 랭킹 중 최근 경기에서 이긴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이다.”라고 어필하기도 했다. 또한, 챔피언 볼카노브스키도 원하기 때문에 경기가 성사되는데 부족한 점이 없어 보인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두번째 타이틀샷 기회를 받을 수 있을 지 UFC의 결정만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