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몬스터’ 류현진, 한화 복귀

괴물 류현진이 KBO리그 무대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12년만에 국내 그리고 친정팀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다.

이미 한화와 계약은 마친 상태로 전해진다.
공식적인 절차만 남았으며 계약 내용도 알려지고 있다.

계약 수준은 최소 4년 170억원 이상으로 초대형 계약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고액은 지난 시즌 양의지가 FA 계약으로 4+2년 152억원이었다.

한화는 2023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에게 일찍이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류현진이 미국 잔류를 원하면 선수 의사를 존중하는 모양세였다.
그러나 만족스럽지 않은 미국 팀의 제안에 국내 복귀가 구체화 되었다고 한다.
류현진은 공식적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류현진은 2006년 KBO에 데뷔해 2012년까지 한화에서 활약했다.
190경기 98승 52패 1세이브 성적으로 남기면서 레전드로 거듭났다.
특히 데뷔 시즌에는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를 석권한 유일무이한 기록을 남겼다.

2013시즌 메이저리그의 LA다저스에 입단했다.
2019년까지 활약 후에 FA 권리를 행사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활약하며 10시즌 통산 186경기 1055 1/3이닝을 소화했다.
78승 47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3.2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