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의 루이스와 11위 투이바사가 UFC271의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했다. 투이바사가 최근 떠오르면서 루이스를 잡는다면 단숨에 랭크 진입이 가능했다. 루이스는 본인의 위치를 지켜야하는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1라운드 루이스의 테이크 다운이후 펀치가 있었으나 투이바사는 버텨냈다. 버티는 것 뿐만 아니라, 스탠딩 상황에서 주먹을 던지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었다.
2라운드 루이스가 다시 우위를 점하는 듯 했다. 투이바사에게 유효한 타격을 입혔고 그대로 흐름을 이어 밀고 들어갔다. 하지만 투이바사가 견뎌내며 경기는 주고받는 경합 상황이 되었다. 그 때, 투이바사가 강력한 엘보를 루이스에게 넣었고 그대로 루이스는 쓰러지고 말았다.
루이스는 2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유효 타격도 27:24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투이바사가 강력한 내구력으로 버텨내면서 루이스에게 강력한 공격을 시도했다. 단 한 번의 엘보우 공격으로 넉다운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결과 2라운드 투이바사 TKO 승리
메인 이벤트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로버트 휘태커
1라운드 아데산야가 휘태커에게 유효타격으로 넉다운을 이끌어냈다.
2라운드 1라운드처럼 적극적인 모습보다는 상대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라운드였다. 타격을 주고 받던 상황에서 휘태커가 아데산야에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아데산야는 예상한 듯이 곧바로 일어나며 휘태커에게 주도권을 허락하지 않았다.
3라운드 이어지는 긴장감 속, 휘태커의 테이크다운을 다시 한번 시도했다. 아데산야는 2라운드에 이어 곧바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아데산야의 킥 타이밍을 놓치지 않은 휘태커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데산야를 눌러 놓기에는 아데산야의 테이크다운 방어능력도 뛰어났다.
4라운드 아데산야의 펀치 타이밍에 휘태커가 아데산야의 백을 잡는 기회로 만들었다. 하지만 손목싸움에서 아데산야가 휘태커의 그립을 풀어내며 탈출했다.
5라운드 휘태커는 5라운드에도 테이크다운을 시도, 아데산야는 곧바로 일어났다. 이후, 휘태커의 컨트롤을 벗어나 방어에 성공했고 휘태커의 도전을 이겨냈다.
휘태커는 더블잽을 적극적으로 활용, 2차 움직임을 자제하며 아데산야의 카운터를 의식했다. 타격전을 피하는 대신 휘태커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아데산야를 제압하려 시도했다. 4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이후 움직임에서 아데산야를 제압하지 못하며 전략은 실패했다.
아데산야는 상대를 제압하기보다 상대의 움직임에 맞춰 방어하고 유효타격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전체 타격이 98:74로 우위를 점했고 유효타격 부분도 79:59 로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치명적인 타격 뿐 아니라, 챔피언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챔피언다운 경기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