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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동아시안컵 남자대표팀 명단국가대표 축구⚽️/대한민국 대표팀🇰🇷 2022. 7. 14. 16:55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벤투호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기존의 선수들과 더불어 새롭게 어린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명단이었다.
동아시안컵은 피파 주관의 대회가 아닌만큼 새로운 얼굴을 많이 볼 수 있는 명단이었다.
GK
조현우(울산) 김동준(대구) 송범근(전북)
DF
김영권(울산) 권경원(오사카) 이상민(서울) 김주성(김천) 조유민(대전)
홍철(대구) 김진수(전북) 김문환(전북) 윤종규(서울)
MF
권창훈 이영재(김천) 황인범(루빈 카잔) 백승호 김진규(전북) 김동현(강원)
송민규(전북) 엄원상(울산) 강성진 나상호(서울) 고영준(포항) 이기혁(수원F)
FW
조규성(김천) 조영욱(서울)
기존의 중국 산둥의 손준호가 발탁되었지만 무릎부상으로 이영재가 대체 발탁되었다.
이승우의 자리는 없었다
최근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우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외에도 공격수 주민규, 지난 시즌 리그 MVP 홍정호의 이름도 여전히 볼 수 없었다.
벤투 감독의 기준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분명한 스텝진만의 기준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주민규나 홍정호의 경우에는 미래를 위한 플랜으로 제외했다는 명분을 내세울 수 있다.
다만, 이승우의 명단 제외는 벤투호의 플랜에서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4-2-3-1 혹은 4-1-3-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벤투호에서 이승우는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원 톱 전술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좌우 윙으로 활약할 수 있다.
연령별 대표 때처럼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없지만 여전히 2선에서 번뜩임을 발휘할 수 있다.
13일 있었던 토트넘전과의 초반 30분동안 이승우의 적극성은 짧은 시간이지만 눈길을 끌었다.
4-1-3-2 포메이션으로 두 톱을 사용할 때는 이승우는 처진 포워드 역할로 활약이 가능하다.
소속팀 수원FC에서도 라스와 투 톱을 이뤄 경기를 하고 있어 투 톱에 익숙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벤투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강성진, 고영준, 이기혁 등이 새롭게 벤투호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
동아시안컵에서 주목할 새 얼굴
앞서 언급했듯이 강성진, 고영준, 이기혁과 더불어 이상민, 김주성이 새롭게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서울의 강성진과 이상민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까지 발탁되었다.
강성진은 리그 최초의 준프로 계약을 통해 프로무대에 대뷔하면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주로 우측 포워드로 나서며 반대발 윙어로 역할을 맡아 나이에 맞지않는 화려한 플레이를 구사한다.
이번 시즌 19경기에 나서 1득점과 3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수비수 이상민은 오스마르, 이한범의 부상으로 경기 시간을 늘려가며 존재감도 높아지고 있다.
9경기에 나서 1득점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출전 초기에는 실수도 있었지만 뛰어난 패스 실력과 넓은 활동 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포항의 고영준은 소속팀 포항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중앙에 위치하지만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전방위적인 활동범위를 나타낸다.
20경기 2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며 골 결정력을 높인다면 더욱 좋은 유망주가 될 것이다.
이기혁은 21살의 미드필더로 소속팀 수원FC에서 최근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다.
공격포인트는 1도움에 그치지만 1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경기 초반의 흐름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당 플레이시간이 34분에 그치지만 경기 초반의 적극성을 보여주고 있는 21살의 어린 자원이다.
김천의 김주성은 왼발 센터백으로 백4의 왼쪽 중앙수비를 주로 담당한다.
경기 출전은 7경기에 그치지만 입대 전 서울 시절부터 유망한 선수로 주목받던 선수였다.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U23아시안컵 대표팀으로 뛰면서 경력을 쌓기도 했다.
벤투 감독이 새롭게 뽑은 선수들은 모두 20대 초중반의 비교적 어린 선수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같은 맥락에서 주민규, 홍정호, 이승우의 미발탁도 벤투 감독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을 듯 싶다.
월드컵에 출전할 주력 선수들의 명단은 어느정도 정해진 듯 하고, 경험을 쌓을 선수를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조영욱, 송민규, 엄원상 등 기존의 어린 선수들의 선발도 이어지는 이유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벤투 사단은 그들의 기준으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한국축구에 대한 연속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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