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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리그] 5라운드 울산 vs 서울 프리뷰K리그⚽️🇰🇷/경기 리뷰 프리뷰🔍 2022. 3. 11. 06:00
어느새 5라운드를 맞이하는 2022 K리그에서 울산과 서울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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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리그1위, 3승 1무 5득점 1실점
울산은 시즌을 앞두고 이동준, 이동경, 오세훈이 팀을 떠나며 공격진영에 공백이 발생했다.
박주영, 아마노 등이 합류했지만 아쉬움이 남았고 엄원상을 데려오며 급한 불을 끈 울산이다.
4라운드를 치룬 가운데 실점이 단 1실점에 그친 점에서 김영권 김기희의 수비라인이 눈길을 끈다.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바코를 제로톱 형식으로 플레이하며 짧은 패싱플레이로 시즌을 치루고 있다.서울, 리그6위, 1승 2무 1패 3득점 3실점
지난 시즌 안익수 감독이 부임하며 인상적인 ‘익수볼’을 서울에 안착시키며 잔류에 성공했다.
완성된 익수볼과 할로란, 실바 등 외국인 선수에 대한 보강도 이뤄지며 기대감이 커진 서울이다.
개막전 기분 좋은 승리로 출발했지만 이후 2라운드부터 약점이 노출 되었고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점이 늘어나고 있고 기회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어 공수 양면에 숙제가 생겼다.상대전적 (최근 5경기)
두 팀은 4승 1무로 울산이 절대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범위를 넓혀도 9승 8무 3패로 여전히 울산이 우세인 상황이다.
서울의 최근 울산전 승리는 2017시즌 36라운드 3:0 승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가장 최근의 경기는 2021시즌 27라운드 1:2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KEY POINT
#1 ‘쌍용’ 이청용과 기성용의 만남
이청용과 기성용은 모두 FC서울 출신으로 한 때 한국축구를 이끌었던 대표선수였다.
각자 이청용은 볼튼으로, 기성용은 셀틱으로 이적하며 해외진출을 성공하며 K리그를 떠났다.
이후, 선수시절의 황혼기에 접어들어 이청용은 울산, 기성용은 서울에 합류, K리그에 돌아왔다.
각 팀의 주장으로 서로를 만다는 쌍용이 경기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2 서울의 약점 ‘수비 뒷공간’과 울산의 엄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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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라운드 인천전에서 수비 뒷공간이라는 약점을 노출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한범, 오스마르가 중앙 수비라인을 구성하는 가운데 빠른 발에 약점이 노출되는 상황이다.
익수볼의 특성 상 측면수비가 중앙으로 좁히는만큼 빌드업 중 볼이 끊기면 측면 공간도 노출된다.
또한, 김천전에서 상대 중원의 이영재를 막지 못하며 위협적인 패스를 허용,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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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서울의 약점이 드러난 가운데 울산이 이를 어떤 방식으로 공략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울산은 이번 시즌 바코 제로톱으로 경기를 나서면서 짧게 썰어가는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서울이 이영재를 막지 못하며 실점했듯이 아마노 준, 이규성 등을 이용한 본인들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신입생’ 레오나르도가 데뷔골을 기록한만큼 톱 자원을 이용한 본인들의 플레이가 예상된다.
또한, 인천이 서울을 공략했듯이 김민준, 엄원상 카드를 이용한 뒷공간 공략도 가능한 울산이다.
엄원상 원톱이라는 변칙 전술을 이용해 서울 수비에 혼란을 줄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2가지 공략이 모두 가능한 울산인만큼 시간, 상황에 따라 2가지 옵션을 보여줄 가능성도 농후하다.#3 뮬리치를 묶었던 이한범
최근 서울에는 이한범이라는 02년생 신예 수비수가 각광을 받고있다.
190cm이라는 큰 신장과 좋은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만능 수비수로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성남전에서는 뮬리치를 전담 마크하며 수비했고, 뮬리치는 교체되어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바코, 엄원상, 레오나르도, 박주영 등 톱 자원이 누가 나올지 모르는 울산인데 이한범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다만, 조규성을 막지 못해 2실점을 기록했던만큼 더욱 발전된 모습이 필요해 보이기에 울산전 지켜봐야 한다.#4 생애 첫 서울을 상대하는 박주영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이제는 울산 소속 박주영이 서울을 상대하게 된다.
해외시절을 제외하곤 줄곧 서울의 유니폼을 입었던 박주영이 울산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아직 몸상태가 완전치 않은만큼 출전여부는 불확실하나 박주영의 존재만으로도 관전포인트로 꼽고 싶다.
박주영이 출전한다면 서울팬도, 울산팬도 모두 복잡한 감정으로 지켜볼 듯 하다.KEY PLAYER
울산현대 아마노 준
키 플레이어로 울산의 아마노 준을 뽑고 싶다.
아마노 준은 새롭게 울산에 합류해 2선을 담당하며 아주 좋은 모습으로 리그에 안착했다.
2라운드 MVP에 선정될만큼 본인의 역량을 당당하게 증명하고 있다.
서울이 김천과의 경기에서 이영재를 묶지 못하며 2실점했기에 아마노 준의 활약이 중요한 경기이다.
특히나 서울이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존재하지 않는만큼 더욱 자유로울 수 있는 상황이다.
(기성용이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수비 시, 센터백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수비형 미들이 없다고 표현했다.)FC서울 조영욱
지난 시즌 후반부터 터지기 시작하며 국가대표까지 다녀온 조영욱의 활약이 필요한 서울이다.
익수볼의 붙박이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은 올 시즌 1득점을 기록하며 골맛은 이미 맛봤다.
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3회의 기회를 놓친 조영욱이다.
울산의 김영권 김기희 센터백 라인을 상대로 조영욱이 빛을 발휘해야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서울이다.울산와 서울의 2022 K리그 5라운드 경기는 3월 11일 19:00 킥오프된다.
중계는 JTBC GOLF&SPORTS를 통해 중계된다.
*내용의 모든 기록은 SofaScore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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