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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리그] 8라운드 시즌 첫 '욘스 더비' 서울 vs 강원 리뷰K리그⚽️🇰🇷/경기 리뷰 프리뷰🔍 2022. 4. 6. 23:02
MATCH INFO
서울은 2무 3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었다.
리그 첫 경기에서 대구전 승리 이후 승리가 없는 상황으로 부진했다.
강원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3패를 기록하는 상황이었다.
대구전 승리를 거뒀지만 3경기 무승으로 부진으로 반등이 필요했다.
두 팀 모두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경기였다.
지난 시즌은 강원이 실리를 챙기면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마쳤다.
'욘스'최용수 감독은 서울 감독이 아닌 상황에서 첫 상암 원정이었다.*지난 시즌 강원 vs 서울 전은 잠실에서 펼쳐졌다.
LINEUP
서울 4-1-4-1
GK 양한빈
DF 김진야 오스마르 이한범 윤종규
MF 기성용
MF 나상호 팔로세비치 임민혁 벤
FW 김신진
서울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다.
좌측 수비에 이태석 대신 김진야
중앙 미드필더에 고요한 대신 임민혁
최전방에 조영욱 대신 김신진이 출전했다.강원 3-4-3
GK 유상훈
DF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
MF 송승준 김동현 서민우 강지훈
FW 양현준 이정협 김대원
강원도 서울전에서 변화를 주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수비진을 윤석영 김영빈 임창우가 나섰다.
서민우는 본래 포지션인 중원으로 이동했고 김동현과 짝을 이뤘다.
투 톱을 사용하던 강원은 양현준 이정협 김대원 쓰리톱을 꺼냈다.REPORT
허울뿐인 서울의 점유율
서울이 전반전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전반전 진행되었다.
벤, 윤종규가 중앙으로 좁혔고 김진야, 임민혁은 비교적 넓게 위치하는 전략이었다.
나상호의 좌측을 주 공격루트로 풀어갔지만 강원의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 중반 실점했고, 실점 이후에도 점유율만 높을뿐 위협적인 장면은 드물었다.
점유율은 높았으나 오범석 해설이 언급했듯 공격 시에 템포가 너무 늦었다.
밀집 수비를 상대하기에는 위협적이지 못한 패스 플레이였다.욘스의 수비전술, 그리고 카운터 어택
서울은 찾아오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점유율만 차지할 뿐이었다.
26' 되려 득점은 강원의 김대원이 터뜨리며 가져가면서 경기 양상은 달라졌다.
양현준이 빠른 발로 윤종규, 이한범을 제치며 서울 수비진을 무력화시켰다.
서울에게 전반전 8개의 슈팅을 허용했지만 단 1개만이 유효슈팅으로 이어졌다.
반면 강원은 역습을 통해 5개의 슈팅 3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효율을 보였다.
우위를 점한 강원은 후반전 초반, 전방 압박을 시도하면서 서울에게 부담을 안겼다.
57' 강원은 수비라인부터 패스를 통해 상대 박스 안까지 전진에 성공했고 PK를 얻어냈다.
김대원이 키커로 나서 팀과 본인의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0:2로 스코어를 벌렸다.분위기 반전을 시도한 서울, 하지만 찾아온 불운
후반 시작과 함께 벤, 임민혁 대신 조영욱, 고요한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서울 전술에 익숙한 선수들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는 서울이었다.
57분 강원에게 PK까지 내주면서 경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치달았다.
68' 나상호가 PK를 얻어 득점에 성공, 빠르게 쫓아가면서 최악인 상황에서 벗어났다.
이후 70분 팔로세비치 대신 한승규를 투입하며 중원에 활동량을 높였다.
76' 교체로 투입된 한승규가 서울에서 복귀골을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기성용이 공격적으로 올라오면서 빌드업에 관여했고 짧은 패스로 반대로 전환되었다.
반대로 전환된 상황에서 강원의 수비진이 침투하는 한승규를 놓친 것이 결정적이었다.
다만 82분 고요한이 슈팅과정에서 부상으로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나는 불운이 찾아왔다.
이태석과 강성진이 투입되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실패하며 경기를 마쳤다.
서울은 실점 위기에도 기성용을 전진시키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고요한의 부상이 심상치 않아 보였고, 승점 3점도 여전히 챙기지 못했다.
패배를 모면했지만 서울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까지 내몰리고 말았다.
다음 경기가 슈퍼매치인 서울은 동점을 만들었던 저력을 90분동안 보여줘야 한다.욘스의 상암 승리는 다음 기회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강원은 마치 승점을 뺏긴 것 같은 기분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서울이 공격에 치중하면서 자연스레 강원에게 기회도 찾아왔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이정협에게 찾아왔던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이 승점 1점이 되고 말았다.
서울의 공세에도 변화가 없었던 최용수 감독의 선택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동점이 되고 나서야 신창무, 츠베타노프를 투입했지만 결과를 바꾸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용수 감독 입장에서는 변화룰 줄 공격적인 카드가 부족했던 점도 아쉬웠을 것이다.
서울을 사랑했던 최용수 감독의 상암 정벌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되었다.MATCH RESULT
서울 2
68'(PK) 나상호 76' 한승규
강원 2
26' 57'(PK) 김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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