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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이강인, 프랑스 리그앙 명문 파리생제르망 입단!!유럽축구🇪🇺 2023. 7. 9. 17:20
이강인, 파리 생제르망 입단
9일 새벽(한국시간)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 이적 오피셜이 공개되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파리 생제르망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이강인은 누구
이강인은 KBS의 날아라 슛돌이로 팬들에게 본인을 먼저 알렸다.
고 유상철 감독과 인연을 맺은 이강인은 팬들에게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축구팬들 뿐 아니라 모든 이를 사로잡은 국민 남동생이었다.
이후, 스페인 발렌시아에 합류하며 장밋빛 미래를 그리며 성장했다.
발렌시아에서 프로데뷔를 했지만 3년간의 생활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결국, 라리가의 마요르카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1/22 시즌 30경기에 나서 1득점 2도움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22/23 시즌에는 좌측위치로 이동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36경기에 나서 6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마요르카를 이끈 선수가 되었다.Kangin in Paris
이강인에 대한 다양한 이적설이 보도되었고 이강인의 선택지는 파리였다.
보도사진으로 미뤄보아 6월 A매치 이전, 메디컬 테스트와 사진 촬영까지 마친 듯 했다.
한 달의 시간동안 이어지는 추측 속에서도 이강인은 침묵으로 대신했다.
큰 관심을 받는 선수인만큼 괜한 설레발보다 오피셜을 통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PSG는 규모가 큰 구단인만큼 이강인의 합류도 반갑지만 경쟁력도 중요하다.
과거, 아스날로 향했던 박주영이나 최근 노팅엄의 황의조도 주전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구단의 명성만으론 선수의 커리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이강인이 뛸 위치와 경쟁자는?
파리는 이번 시즌 후반기 주로 백3를 바탕으로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하지만 돌아올 시즌에는 갈티에 감독이 떠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팀을 지휘한다.
또한, 메시, 라모스 등 팀 구성이 달라져 전술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엔리케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이나 스페인을 지휘하던 시절 4-3-3을 사용했다.
이강인은 좌, 우측 윙어나 공격적인 메짤라 형태의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
파리의 경우 좌측 윙어에는 네이마르, 음바페가 있어 이 자리에는 경쟁이 쉽지 않다.
남은 자리는 중앙 미드필더와 우측 윙어 자리에 이강인은 경쟁을 펼쳐야한다.
우측 윙어로 사용될 경우, 스페인 국적의 아센시오와 경쟁할 공산이 크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이적링크가 있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의 합류도 우려할 점이다.
중앙에서 활약하게 될 경우, 베라티, 루이스, 비티냐, 솔레르 등의 경쟁자가 존재한다.
이 위치에도 이적사가가 진행중인 베이가도 합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이강인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까
경쟁자가 즐비하지만 이강인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볼 부분도 존재한다.
먼저, 9월 아시안게임, 1월 아시안컵 합류는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는 규모와 스쿼드를 가진 파리이다.
소속팀에서 기회가 적을 경우, 대표팀이 컨디션을 끌어올릴 자리가 될 가능성도 있다.
파리는 리그 우승은 물론 국내 컵 대회와 챔피언스리그까지 노리는 팀이다.
그만큼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고 그만큼 다양하고 많은 선수는 필수적이다.
이강인의 실력을 이미 확인한만큼 최소한의 기회는 부여될 전망이다.
유망주로 평가되는 에키티케의 경우 이번 시즌 리그 기준 25번의 기회를 부여받았다.
3득점 4도움을 기록한만큼 이강인도 최소 에키티케 수준의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파리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랑스는 이강인과 인연이 있기도 하다.
과거 사제의 연을 맺은 유상철 감독이 98년 월드컵 벨기에전 득점을 한 경기장이다.
세상을 떠나기 전, 이강인의 경기를 직접 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던 고 유상철 감독이다.
이강인에겐 파리에서 성공해야 할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
유상철 감독의 활약상이 묻은 경기장에서 이강인의 전성기가 시작되기를 응원한다.728x90'유럽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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