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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1라운드 프리뷰_3월 2,3일K리그⚽️🇰🇷/경기 리뷰 프리뷰🔍 2024. 3. 1. 19:37
광주FC vs FC서울_03.02 14:00
이정효 감독과 김기동 감독이 다시 한번 지략대결을 펼친다.
이정효 감독은 팀은 그대로지만 김기동 감독의 팀은 달라졌다.
발전과 변화의 키워드를 가진 두 감독의 지략 대결은 단연 관전 포인트다.2년차 징크스를 넘어야 하는 이정효 감독의 광주
승격 첫 시즌 파격적인 행보로 광주는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했다.
결코 우연은 아니었던 광주였지만 2년차에 접어들며 다시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흔히들 ’2년차‘ 징크스라 불리며 2년차에 대한 의심을 하는 경우가 있다.
첫 해에는 대비가 되지 않지만 상대팀이 2년차엔 분석해서 나와 어려움에 빠진다.
발전과 변화가 없다면 광주에게도 해당되는 말일 수 있다.
그럼에도 이정효 감독은 선수단의 변화에도 달라진 축구로 극복한다는 의지다.
이순민, 티모 등이 떠났지만 정호연, 엄지성이 남았고 빅톨, 가브리엘을 영입했다.
광주의 2024시즌은 지난 해보다 더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된다.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서울의 모습은?
서울은 이번시즌 다시 명문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동 감독을 선임하고 류재문, 최준 등 부족한 포지션을 채웠다.
외국인 역시, 술라카와 더불어 무려 맨유출신 린가드를 데려왔다.
부족한 살림살이에서도 리그 2위와 FA컵 우승을 차지한 김기동 감독에게 주목이 쏠린다.
리그에서 정상급의 자본을 등에 업은 김기동 감독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관건이다.
포항과는 달리, 기성용, 린가드 등 흔히 머리굵은 선수단을 휘어잡아야 하는 과제도 남았다.
서울은 김기동 감독과 더불어 린가드, 조영욱 등 새롭게 합류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성용, 팔로세비치 등 핵심자원도 남아 김기동 감독의 지략이 더욱 극대화 될 수 있다.
과연 서울이 과거의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이미 판은 깔렸다.강원 FC vs 제주 UTD_03.02_16:30
오렌지 컬러를 공유하는 두 팀이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이었기에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서로를 제물 삼아 변화를 증명해야 하는 외나무다리에서 대결을 펼친다.‘실리 축구’를 보여줄 강원
윤정환 감독은 선수시절 테크니컬한 선수로 손꼽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감독이 된 후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강하고 빡빡한 축구로 놀라움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 도중 강원의 지휘봉을 잡은 윤정환 감독은 가까스로 강등을 면했다.
2023시즌 30득점만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최저득점 팀으로 남고말았다.
부족한 득점은 당연하게도 성적 부진으로 이어지며 강등권까지 팀은 추락했다.
이적시장에서도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라 강원 팬들의 걱정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위안거리는 윤정환 감독이 동계시즌을 거치면서 팀을 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다.
실리적인 축구를 구사하는만큼 조직력이 중요한데 그 조직력을 갖출 기회였기 때문이다.
2024시즌 윤정환 감독이 팀을 얼마나 다듬었는지가 성적을 가늠할 전망이다.‘학범슨’ 김학범 감독을 모셔 온 제주
제주는 강등은 면했지만 시즌 중도에 감독이 팀을 떠났고 대행체제로 시즌을 마쳤다.
공석에는 김학범이라는 이름값 높은 감독을 선임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이른 기간에 외국인 선수단을 구성하면서 제주 역시 다듬는 시간을 오래 가졌다.
다만, 김학범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하기에 선수단의 모습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던 듯 하다.
제주 선수단은 2월이 되서야 공을 가지고 훈련을 했다고 전해질만큼 혹독한 피지컬 훈련을 거쳤다.
시즌 초반 선수단의 경기 감각이 얼마나 올라왔는지가 초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시즌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단이 교체되며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
탈레스, 이탈로를 영입했고 유리와 헤이스가 얼마나 제 컨디션을 찾을 지 제주의 관전포인트다.728x90인천 UTD vs 수원FC_03.02 16:30
유일하게 수도권에서 펼쳐지는 1라운드 경기이다.
잔류왕을 졸업한 인천과 잔류전쟁을 경험한 수원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베테랑 조성환 감독과 초보 감독 김은중 감독의 맞대결도 관전 포인트다.이제는 완벽한 강팀으로 인정받고 싶은 인천
인천은 한 때 ‘잔류왕‘이었으나 두 시즌동안 상위스플릿에서 시즌을 마쳤다.
잔류를 걱정하던 과거는 뒤로 하고 이제는 안정적인 강팀으로 변하고 있는 인천이다.
공격수 에르난데스가 이적하며 빈 자리를 메워야하는 숙제 앞에 놓인 인천이다.
김보섭 역시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예상되어 전방의 고민이 남았다.
지난 해 아쉬웠지만 여전히 기대감이 큰 무고사의 존재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다만, 발전하지 않고 과거에 머무른다면 인천은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무고사의 부활을 필수적이고, 돌아온 요니치 또한 실력을 검증해야만 한다.
변화보다 유지를 선택한 인천은 이기는 습관, 성숙함이 필요해진 시기다.새로움을 선택한 수원FC
2023시즌 자칫 두 수원팀이 사라질 뻔 했지만 위기를 극복했고 변화를 선택했다.
팀을 맡았던 김도균 감독이 떠나고 김은중 감독이 부임하며 팀의 새로움을 불어넣고 있다.
먼저, 외국인 선수단에서 잭슨을 제외하고 전체 교체라는 파격을 단행했다.
로페즈, 고메스, 바우테르손을 떠나보내고 몬레알, 아르한, 트린다지를 영입했다.
국내 선수 역시 이승우가 잔류했고, 지동원 등 베테랑의 합류도 있었다.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김은중 감독이지만 U20 대회처럼 실리적 운영도 가능성을 보였다.
수원은 시기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다만, 프로 첫 감독 경험이라는 점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대구FC vs 김천 상무_03.03_14:00
승격팀을 상대로 ‘딸깍’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싶은 대구다.
다만, 김천은 항상 강력한 전력을 지니고 있어 대구 축구의 날카로움이 필요하다.조직력이 바탕이 되는 ‘딸깍’
흔히 ‘딸깍’축구라고 얘기하지만 그만큼 단단한 수비와 약속된 속공패턴이 바탕이 되야한다.
대구는 최원권 감독의 지휘 아래서 날카로운 역습 축구로 고추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시즌도 팀컬러의 혁신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려할 점은 커진 시즌이다.
대구의 역습에는 최전방의 에드가와 공격전개를 담당하는 세징야가 필수적이다.
다만, 이 두 명의 선수의 나이가 차면서 점차 활용 시간이 줄어드는 추세다.
기량은 여전하지만 부상이 잦아지고 있어 분명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로 여겨진다.
또한, 수비진의 홍정운의 이적, 조진우의 입대로 단단한 수비의 변화가 생겼다.
고명석 등을 데려오면서 빈자리를 최소화했지만 조직력에 대한 우려가 남는다.‘수사불패’의 정신, 김천 상무
김천의 선수들은 입대하면서 축구에 대한 운동으로 스텝업하는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월드컵 스타인 조규성이 단연 대표적인 최근의 예시로 들 수 있다.
매번 ‘수사불패’ 정신을 모토로 하는 김천은 항상 쉽지 않은 전력을 자랑한다.
기존의 원두재, 윤종규, 박민규 등 알짜배기 선수들이 여전히 전역을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은 김대원, 박승욱, 조진우 등 최상급 선수들이 신병으로 입대했다.
김천의 관건은 선수단의 컨디션 유지가 관건으로 손꼽힌다.
신병 훈련을 받은 신병 선수들과 전역을 앞둔 병장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중요할 전망이다.
1부리그를 처음 경험하는 정정용 감독의 지략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728x90'K리그⚽️🇰🇷 > 경기 리뷰 프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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